어린이는 어른이었던 적이 없지만,
어른은 모두 지난시절에 어린이였습니다.
어린이가 어른처럼 사는 것은 불행이지만
어른이 어린이의 마음으로 사는 것은 행복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이의 노래’로 여겨지는 동요는
다 같이 행복해지는 우리 모두의 노래입니다.
어린이에겐 어른이 될 미래가 있고,
어른에겐 어린이였던 과거가 있습니다.
미래의 어른과 과거의 어린이는
오늘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이의 책’으로 여겨지는 그림책은
다 같이 읽어야 할 우 리 모두의 책입니다.
우리 모두의 노래와
우리 모두의 그림책이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두의 노래가 그림책이 되고
모두의 그림책이 노래가 되는 아름다운 만남.
노래가 주는 위로와 그림책이 전하는 평화가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바라며
동요 듀오 솔솔과
그림책전문 출판사 이야기꽃이 뭉쳤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책들을 맑은 노래로 만들어
세상에 전하고자 합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함께 부르며 세대와 세대,
계층과 계층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여
평화에 이르는 새로운 예술의 길을 열고자 합니다.